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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관광객 몰리는 화산 폭발 현장

by Y419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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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밤 폭발 당시 밤하늘에 섬광이 나타난데 이어 일대가 노랑, 주황, 빨간색의 용암으로 물들고 10시 17분께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의 도시 그린다비크와 4km 떨어진 지점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초당 약 100~200㎥의 용암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폭발에 앞서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몇 주간 지진 활동이 이어졌고 이를 예측한 아이슬란드 당국은 지난달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그린다비크 주민 400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폭발로 인해 인근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항공기가 연착, 지연됐으나 이번 화산 폭발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기에 항공기 운항에 방해가 없으며 항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아이슬란드 정부가 밝혔습니다. 화산 폭발 기사를 보니 화산 활동에 대해 궁금해져서 아이슬란드가 화산 활동이 잦은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에 위치

아이슬란드는 분지성 지형과 지진활동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지성 지형은 지구표면이 산과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산폭발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화산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활성화된 화산들의 수가 많습니다.

 

2. 지리적 위치

아이슬란드는 지지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서양 중앙고리 중 일부인 북극구름대와 중극구름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북극과 중 극지역의 기후 영향을 받으며, 이는 아이슬란드의 화산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지열에너지

아이슬란드는 지열에너지가 풍부하며, 이는 화산활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지열에너지는 지하에서 나오는 열기체와 열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화산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화산폭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습니다.

 

4. 플레이트의 경계

화산폭발이 잦은 이유에는 지구 플레이트의 경계가 아이슬란드 일부 지역에서 교착 상태에 있는 것도 포함됩니다. 아이슬란드는 북미 플레이트와 유라시아 플레이트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플레이트의 이동으로 인해 화산활동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위의 이유들이 결합하여 화산활동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위험할 것만 같은 화산 활동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어서 그럴까요? 대피하기보다 오히려 희귀한 화산 폭발의 장관을 보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고 있습니다. 희귀한 장면을 담는 것보다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화산 활동이 하루 빨리 멈춰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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