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티브 한 보안사 민간인 사철 사건이란?
1990년 국군보안사령부(현재 국군방첩사령부)에 근무하던 윤석양 이병이 보안사의 사찰 대상 민간인 목록이 담긴 디스크를 들고 탈영해 그 목록을 공개한 사건입니다. 그 목록에는 종교계뿐 아니라 정계와 노동계등에 대한 사찰 기록이 담겨 있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노태우 정권 퇴진운동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2. 모비딕 줄거리 외
2023년 6월 9일 개봉하였으며 15세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112분 총 관객수는 430,963명이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이방우(황정민) 열혈 사회부 기자, 윤혁(진구) 오랫동안 역락이 끊겼던 이방우의 고향후배, 손진기(김상호) 이방우와 함께 특별 취재팀을 꾸리는 동료기자, 성효관(김민희) 특별 취재팀 동료 기자 이렇게 4명의 인물이 주요 인물이며 줄거리는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을 추적하던 사회부 기자 이방우 앞에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후배 윤혁이 나타나면서 동료 기자인 손진기와 성효관과 함께 특별 취재팀을 꾸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이후 정체를 드러내는 정부 으니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과 맞서며 이들의 목적을 밝히려는 주인공들의 노력이 그려지는 영화입니다.
3. 감상 남겨 봅니다
음모론과 추리물 요소를 좋아하고 최근 서울의 봄이 흥행 중이라 황정민 배우가 나오며 실제 사건 모티브라고 해서 영화를 보았는데 전개가 산만하기도 해서 보는 사람에 따라 지루하게 볼 수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저는 취재과정이나 캐릭터들 간의 관계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되어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 실제 사건에 대해 검색해 보았는데 영화 속 민간인사찰 목적으로 운영된 모비딕이 호프집으로 표현되었는데 실제론 카페였다는 것도 알게 되고 국군보안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혀 명칭을 변경하였다는것도 알게되고 어렸을 적 근현대사 너무 싫어했는데 지금은 영화를 본 후 직접 찾아보게 되네요. 역시 재밌게 본 역사 관련이나 실제사건 모티브로 만든 영상은 공부하는 재미가 생기나 봅니다. 머릿속에서 찾아본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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