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지 배달
영화 러빙 빈센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00여 명의 화가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하였다는 문구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사망 1년 후인 아를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고흐의 작품 중 하나인 아를 카페테라스를 배경으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집배원 룰랭의 큰아들이 일으킨 싸움이었습니다. 같이 싸우던 사람이 아르망이 편지를 떨어뜨렸다고 싸움을 목격한 중위에게 알려주자 편지를 집어 들어 아르망에게 주자 고흐가 자신의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아버지 롤랭이 자신에게 부탁하여 직접 전달하라며 편지를 주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투덜거리며 중위에게 말하다 빈센트가 이상해진 시기에 대해 말해주지만 이해하지는 못 합니다. 술에서 깬 아르망에게 롤랭이 빈센트의 편지를 전해주려는 이유를 말하자 테오를 찾으러 가기로 결정합니다. 먼저 빈센트에게 재료를 대주던 재료 상인을 만났습니다. 그에게서 빈센트의 사후 테오가 피폐해져 6개월 만에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센트가 어떻게 죽었는지 몰랐던 아르망은 재료 상인에게 물어보자 권총 자살이었다고 답해줍니다. 죽은 이유는 무엇인지도 물으니 추측을 이야기해줍니다. 빈센트는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였고 집안의 첫째였지만 진정한 첫 자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산된 형이 있었고 그 형의 이름을 자신에게 지어주었는데 그는 형을 완벽한 빈센트로 생각하였고 어머니의 기대에 부합하는 장남이 될 수 없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빈센트는 직업을 가져보려 했으나 그에겐 다 안 맞았고 28살의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붓을 잡았고 테오의 도움으로 그림만은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2년 후 그를 다시 보았는데 차분해지고 자신에 차있어서 행복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6주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2. 오베르
편지가 갈 곳을 잃었지만 새로운 수령인을 찾으려 아르망은 오베르로 갑니다. 가셰 박사를 찾아갔으나 출타 중임을 확인하고 빈센트가 묵었다던 라부 여관에 투숙합니다. 여관에서 부모님 대신 카운터를 보고 있는 여인을 만나고 빈센트가 죽기 전 있던 이틀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알려준 뱃사공을 만나 가셰 박사의 딸과 고흐가 친밀한 사이였고 그의 생전 모습은 괜찮아 보였다고 합니다. 가셰의 딸과 빈센트가 친밀한 사이였다고 하니 그녀를 만나러 가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르망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빈센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빈센트에 대한 사건을 파고들며 꽤 오랜 시간을 보내자 해고되었다는 소식을 받고 여관에서도 쫓겨납니다. 술에 취한 그의 앞에서 청년들이 동네 바보를 괴롭히고 있는 걸 보자 사건을 알아가며 아픈 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던 그의 죄책감을 건드렸는지 동네 청년들에게 덤벼들고 다음날 경찰서에서 깨어납니다.
3. 빈센트
경찰이 빈센트 사건 담당이었어서 그날의 일을 듣다가 부검의 마제리 박사가 부검 결과에서 이의를 제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를 찾아갑니다. 그는 상처를 보고 의심이 들어 상처의 위치를 보아하니 위치도 이상하고 가까이서 쏘았는데 총알이 관통하지 않고 박혀있던 것도 이상한 것이 타살이라 생각합니다. 가셰 박사를 만나기로 한 날. 아르망은 궁금한 걸 묻습니다. 빈센트의 사망 6주 전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 내용엔 정상적인 상태라고 하였는데 어째서 그렇게 된 거냐고 하니 박사는 우울증 환자의 가파른 감정 변화를 아느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빈센트와 박사의 다툼이 있던 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빈센트가 자신을 비난하고 그에 화가 난 박사는 테오가 매독 3기를 앓고 있다는 사실과 스트레스에 치명적인 병인데 빈센트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말합니다. 그 길로 빈센트는 말없이 떠나고 2주 후 죽어가는 빈센트의 침대에서 그를 바라만 보았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동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바람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서 아르망은 아를로 돌아갑니다. 돌아온 아르망을 기다린 롤랭은 술집에서 아들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부둣가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테오의 아내 요한나가 보내온 편지를 전해줍니다. 감사의 글을 적은 편지와 빈센트의 편지 사본이 있었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0) | 2022.05.26 |
---|---|
영화 코코, 죽은 자를 위한 밤 (0) | 2022.05.25 |
영화 더 배트맨, 원작에 가장 충실했다 (0) | 2022.05.24 |
영화 범죄도시, 살벌한 실화 범죄 액션 (0) | 2022.05.23 |
영화 월-E, 낭만 로봇 (0) | 2022.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