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대디, 철부지 성장하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빅대디포스터

1. 줄리언

영화 빅대디는 철부지 아들 소니에게 아버지가 전화하여 번듯한 직장을 찾으라고 아침부터 잔소리를 하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월세도 못 낼까 봐 아버지는 걱정하지만 아들은 철없는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변호사 시험 준비에 쓰라며 돈을 부쳐주지만 아들은 싫다고 합니다. 이런 철부지 아들과 만나주는 여자 친구 바네사와도 잘 지내고 있는지 묻습니다. 잘 지내고 있다는 말과 달리 앞가림 못하는 남자 친구에 바네사는 계속 사귀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보겠다며 떠납니다. 소니에게 묻지도 않고 룸메이트의 서프라이즈 파티에 소니가 들어와서 파티는 망치긴 하였지만 계속 이어갑니다. 송별회 주인이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는 것도 먼저 말해 분위기를 망칩니다. 종일 기분이 안 좋던 소니에 룸메이트 케빈은 파티와 청혼 소식을 망쳤어도 다정하게 다가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소니는 비꼽니다. 다음날, 케빈이 떠나고 한 소년이 찾아와서는 심부름이라며 줄리언이라는 남자아이를 데려다주고 갑니다. 소니는 편지를 읽으며 공항에 있는 케빈에게 전화해 네 아이 같다고 전화를 주고 사고가 정지되었지만 큰일이 벌어진 것 같아 돌아오려는 케빈에게 소니는 자신이 잘 처리할 테니 오지 말라고 합니다. 통화가 끝나고 양육기관에 전화했으나 국경일로 쉬어서 아이를 데리고 있게 됩니다. 줄리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냈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인 소니였습니다.

 

2. 변덕스러운 마음

하루가 지나고 공원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어제 줄리언과 함께한 하루가 좋았던 소니는 아이를 자신이 맡을지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친구들은 말리지만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기에 양육기관에 케빈이라며 전화하여 아이를 맡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이는 자다 침대에 소변을 보았고 시리얼을 먹으려다 우유를 엎지르지만 오전엔 나름 화도 잘 안내며 아이를 돌보았지만 오후엔 참았던 게 터집니다. 이런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바네사가 어머니 집에서 돌아오는 날이라는 걸 기억해내고 아이를 데리고 찾아갔는데 아이를 잘 돌보고 책임감 있게 비치면 바네사가 자신에게서 돌린 마음이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했지만 바네사에겐 이미 새로운 남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네사에게 새 남자 친구가 생긴걸 안 후 소니의 변덕스러운 마음으로 아이를 양육기관으로 데려다주었지만 새로운 가정은 이미 지나가버렸고 현재는 단체 시설 아이를 맡겨야 한다는 말에 새가정을 찾을 때까지 아이를 돌보겠다고 합니다. 아이를 돌봐야 하니 소니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연락하지만 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내고 소니는 맞받아치며 자신이 아버지보다 더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줄리언과 지내며 새로운 일들을 하나하나 경험시켜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소니는 여자를 만나는 방법으로 아이를 이용하여 케빈의 여자 친구 언니인 레일라를 만납니다. 생각보다 잘 통하는 둘이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는 줄리언은 소니의 응원으로 교실로 발을 내딛습니다. 양육기관에서 바로 아이를 돌볼 가정이 나타났다고 부재중일 때 녹음을 남긴 메시지가 왔지만 소니의 변덕스러운 마음으로  메시지를 지워버립니다. 

 

3. 법정에 서다

아이를 친구들에게 맡기고 레일라와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학교 행사날, 선생님이 상담을 요청합니다. 줄리언이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아이들 중 가장 심하게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선생님께 신경 쓰지 말라고 할 것 같았던 소니는 예상과는 다르게 철부지에서 성장을 하였는지 조언을 요청하며 집에 가서 줄리언에게 숙제부터 하자고 하나 거부합니다. 씻는 것도 거부해서 소니는 스쿠버 스티브의 코스튬을 구해와 입고 등장하여 스쿠버 스티브의 아버지라며 함께 씻고 공부하라고 합니다. 아이는 이 말을 믿고 행동에 옮깁니다. 학교 행사인 연극 발표날 실수 없이 무사히 연극이 끝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육기관 담당자가 찾아왔고 소니의 정체도 알고 있었습니다. 줄리언을 돌보려면 케빈 임을 증명해야 하며 체포되지 않으려면 아이 데려가는 걸 막지 말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작별인사를 하게 해 달라고 합니다. 변호사인 레일라에게 줄리언을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사건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 거절합니다. 철부지가 성장하여 아이를 자신이 키우려고 공부하여 법정에 섭니다. 이런 모습에 법정 당일 레일라와 친구들도 소니를 도우려고 참여합니다. 마지막 소니가 증언석에 서고 그의 아버지가 소니가 줄리언을 키울 수 없는 이유를 모두가 지켜보는 법정에서 말해줍니다. 그리고 소니는 아버지의 말에 변론합니다. 마지막 판결 판사는 법정 안 다른 이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이에 구속당할뻔했지만 케빈이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