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품 1등 당첨
영화 오케이 마담은 시장통 가게문 열자마자 완판을 기록하는 인기 있는 꽈배기 맛집 사장이자 자린고비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남편 석환의 식료품 등의 랜덤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 취미인 부부가 주연입니다. 자린고비 아내 미영에게 랜덤 당첨되는 식료품 구매로 귀여운 잔소리를 듣긴 하지만 애정이 넘치는 부부이기에 웃으며 넘깁니다. 경품 1등에 당첨된 날도 알콩달콩하다 손님이 왔고 석환이 일하는 동안 경품 당첨되려고 산 음료를 아내와 손님에게 나눠주고 컴퓨터를 수리하는데 미영의 음료 뚜껑에서 경품 1등 당첨이 나옵니다. 기뻐하는 것도 잠시 미영은 돈이 많이 든다며 포기하려고 하지만 딸 나리가 동급생이 놀려 때리고 이에 엄마한테 혼나 울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주말에 캠핑도 안 가고 휴대폰도 없고 비행기도 안 타본 학생이 반에서 자기밖에 없다고 하니 엄마인 미영은 아이를 위해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10년 전 몽골에서 작전을 펼쳤던 목련화가 나타났다며 하와이행 비행기를 탄다며 산채로 잡아오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철승. 돈을 아끼려다 비행기 탑승시간에 늦어 하마터면 못 갈 뻔했지만 다행히 보딩 시간에는 늦지 않아서 비행기 자리도 업그레이드하여 탑승합니다. 승무원 현민의 첩보 놀이에 사무장은 혼을 내며 업무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비즈니스석에 탄 미영과 나리 앞에 출산원정을 떠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국회의원, 비행 공포증 있는 남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하와이행 비행기에 탔습니다. 이륙하는 비행기에 들뜬 가족들. 북한 요원들이 목련화를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미영에게 스낵을 가져다주다가 소리를 듣지 못한 미영이 쟁반을 쳐 엎으려는데 공중에 뜬 스낵을 모두 잡은 미영에 현민이 무공을 배웠는지 국정원인 것인지 궁금해합니다. 고객을 귀찮게 하는 현민을 불러 이코노믹 쪽으로 보내는 사무장. 석환은 옆의 어르신이 말을 걸자 대화를 나누었는데 석환이 너무 말이 많아 말을 건 걸 후회합니다.
2. 비행기 납치
북한 요원이 목련화를 비즈니스석을 제외하고 찾아봤지만 안 보여 비행기 납치 작전 개시를 합니다. 이를 들은 현민은 사무장에게 알렸지만 믿어주지 않습니다. 북한 요원들이 승무원과 승객들을 제압하고 기장실까지 쳐들어가서 비행기 경로를 변경시킵니다. 국정원이 비행기 납치 사건 발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영은 밖에 난리가 난 것도 모르고 화장실 밖에서 문을 두드리며 재촉하자 밖으로 나오는데 공격이 날아들자 오히려 제압해버립니다. 알고 보니 북한 요원들이 찾는 목련화가 바로 미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미영의 10년 전 모습과 똑같았던 여자는 배우 안세라였습니다. 기내방송으로 들려오는 철승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미영은 전투준비를 하고 석환은 미영이 안보이자 결국 찾으러 갔다가 노트북을 발견합니다. 현민이 북한 요원의 손에 끌려 고객명단을 찾다가 천장에 매달려있는 미영을 발견하고 자꾸 천장을 쳐다보는 것이 이상하여 요원이 위를 보는 순간 미영이 공격하여 제압합니다. 현민과 함께 비행기 구출작전을 세웁니다. 현민은 화물칸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석환을 만납니다. 미영은 딸에게 정체를 밝힐 수 없어 선캡을 쓰고 적과 싸웁니다. 석환이 비행기를 원격 조종하자 바로 적들에게 발각되어 위치가 노출됩니다. 철승과 미영이 드디어 마주하고 바로 석환이 잡혀와 정체를 알게 됩니다. 북한 요원들이 서로 충돌합니다. 한쪽은 목련화만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목련화는 구출하고 나머지는 없애는 쪽이었습니다. 철승도 당하여 미영과 석환이 있는 곳으로 잡혀 들어오고 비행기는 급강하합니다. 갇혀있는 이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해를 풀자 현민이 와서 묶여있는 밧줄을 풀어줍니다. 석환과 현민은 화물칸에서 노트북으로 비행기에 접속하여 접수하고 미영과 철승은 기내로 가서 북한 요원을 상대합니다. 이에 승객들도 함께 힘을 보태고 비행기를 되찾습니다.
3. 오케이 마담 후기
몇 년 전에 VOD로 본 영화인데 오랜만에 다시 보았더니 생소한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다가 중간에 졸았던 것을 기억해 내었고 보았던 장면에서는 새롭게 보이는 장면들이 보여 처음 봤을 때보단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경품 당첨으로 간 하와이행 비행기에서 사건이 발생하여 좁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액션이 생각보다 시원시원하였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도 있어서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에 딱 좋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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