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 성형 미인

출처 - 네이버영화 :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

1. 미녀는 괴로워 TMI

영화 미녀는 괴로워 TMI를 하자면 원작이 일본 만화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자체적인 단독 기획이었다고 합니다. 제작하면서 일본 만화와 비슷하다고 의견이 제시되어 표절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만화의 판권을 사서 영화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만화와 영화의 캐릭터가 뚱뚱한 여성이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전환한다는 것은 같지만, 만화에선 일상적인 여러 고민들이 중심이고 영화는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다른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2. 변신한 여주인공

주인공 키 169cm, 몸무게 95kg 한나는 아미라는 인기 가수의 목소리 대역입니다. 그녀는 한상준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무대 아래의 무대에서 한나는 흥에 겨워 발을 구르다가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고 맙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한나는 다시 노래를 합니다. 무대가 끝나고 아미는 한나에게 춤추지 말라며 주의를 주고 상준은 걱정해줍니다. 상준의 그런 모습에 한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코러스 하는 친구에게 말하자 한나에게 착각하고 있는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준이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 다음날 집으로 상준이 보낸 편지와 함께 옷이 도착합니다. 그래서 입고 파티장에 갔는데 아미가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알고 보니 아미가 장난친 거였습니다. 상처받은 한나는 화장실로 가서 슬퍼하는데 상준과 아미가 들어와 대화를 나누는 걸 듣고 상준의 말에 세상이 무너져 인생을 포기하려는 찰나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리고 그 손님을 찾아가는데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그에게 나중에 갚겠다며 수술을 부탁합니다. 한나의 진심이 느껴지자 의사는 수술을 결정합니다. 목소리를 내 줄 한나가 사라지자 난리가 납니다. 1년 후 한나는 수술이 완벽하게 성공하고 의료진 성형 미인이 된 한나의 모습에 모두 감동합니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여주인공 한나는 병원을 탈출하여 길거리를 활보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백화점에 갔다가 팬사인회를 하는 아미와 상준 그리고 라이벌 회사 사람의 대립을 보게 됩니다. 상준을 따라다니다가 중고차 딜러에게 예쁘단 이야기를 듣고 충동적으로 상태가 안 좋은 차를 구매하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냅니다. 이에 코러스 친구인 정민을 불렀는데 성형 미인으로 변신한 여주인공이기에 한나를 바로 찾지 못했고 같이 문신했던걸 화장실에서 확인한 후에야 알아보게 됩니다. 한나는 아미의 목소리 대역을 찾는 오디션에 제니라는 이름으로 참가합니다. 들킬까 봐 조마조마해하던 모습과 다르게 노래가 시작되자 그녀의 목소리에 모두 빠져듭니다.

 

3. 가수로 데뷔하다

제니가 미행했던걸 알고 있었던 상준 때문에 정체를 들킨 줄 알고 걱정하였지만 신인가수가 되려고 자신을 찾아온 거로 오해한 거여서 안심하며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상준은 투자받기 위해 최 사장의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투자를 받는 데 성공하고 아미는 자신의 목소리 대역할 여자가 CF에 나온 걸 보고 놀랍니다. 아미는 가수로서 버려진 것을 확인하고 한나를 찾기 위해 한나의 아버지 옆에 붙어있습니다. 상준은 녹음을 끊고 제니에게 한나의 영상을 보여주자 무슨 의도인지 몰라 외모에 대해서 험담을 하자 상준이 화를 내며 한나 노래의 반만 따라 하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 말에 감동하여 자신이 한나임을 밝히려고 정민에게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서로 싸우게 됩니다. 상준네 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고 성형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묻습니다. 늦게 까지 연습하는 중 괴성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니 아미의 노랫소리였습니다. 제니는 아미에게 노래에 대한 조언을 해줍니다.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아미는 제니가 누군지 눈치채게 됩니다. 가수로 데뷔하는 첫 방송이 있는 날에 정민의 자살시도에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제니는 그 남자를 찾아가서 복수해 주고서는 급하게 첫 방송 무대에 오릅니다. 가수로 데뷔하는 첫 방송이기에 떨리고 어색하여 첫 소절부터 어쩔 줄 몰라했지만 점점 자신감을 갖고 노래하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4. 위기 상황

성공적인 데뷔에 녹음실에서 술을 마시다 분위기에 취하였으나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그 분위기가 깨집니다. 폰팅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상준이 호감을 갖습니다. 그러다가 녹음실 유리창에 제니가 새긴 기호를 보며 제니의 정체를 눈치채게 됩니다. 상준이 제니가 한나인걸 눈치채고 부터 위기 상황이 발생합니다. 제니의 앨범 발매일 아미가 제니의 아버지를 모시고 등장하고 상준이 과격하게 아버지를 제니에게서 떼어놓고 이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 제니의 모습에 정민은 실망하는 상황부터 제니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문서가 회사로 오는 일까지 위기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