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청
코스타리카의 한 동굴에 헬기가 착륙하고 과학자이자 의사인 모비우스가 지팡이를 짚고 내리고 동굴 입구에 설치한 덫에 자신의 피를 미끼로 삼아 흡혈박쥐를 포획합니다. 25년 전 그리스 희귀 혈액병을 앓아 하루 세 번 수혈을 해야 살 수 있는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는 마일로가 병원에 입원하여 만나게 되고 친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뛰어난 머리를 입증한 모비우스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병원을 떠나게 되고 25년이 지나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인공혈액을 개발하고 노벨상까지 받지만 모비우스의 최종 목표는 자신의 희귀 혈액병을 치료하는 것이었고 동료 마틴과 함께 인간과 박쥐의 DNA를 취합하여 희귀 혈액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코스타리카의 동굴에서 포획해 온 흡혈박쥐를 이용해 혈청을 완성하고 실험쥐에게 투약 실험이 실패로 돌아간 줄 알았는데 쥐가 살아나서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친구 마일로에게 치료제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장소를 부탁합니다. 공해상에 있는 배안에서 실험을 재개하고 인간에게 적합한 혈청이 완성되자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으나 큰 변화는 없는 듯 보였지만 얼마 후 인간 같지 않은 모습에 자아가 없이 용병들을 공격하고 본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건강한 모습과 자아를 찾자 자신이 한 일을 CCTV로 돌려보곤 구조신호를 보내고 혈청을 챙긴 뒤 바다로 도망칩니다.
2. 감옥을 빠져 나오다
육지로 돌아온 모비우스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마틴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말한 후 연구소로 돌아가 자신을 관찰하는데 원래의 약한 몸으로 돌아가자 인공혈액을 마셔봅니다. 또다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고 능력까지 쓸 수 있으나 효력은 몇 시간 안 가고 그마저 점점 단축됩니다. 피를 마시지 않고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와중에 마일로가 찾아오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한 그는 피를 달라고 합니다. 인공혈액을 마시고 건강해진 모비우스를 보고 자신도 치료해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쫓겨납니다. 이후 연구소에서 몸에서 피가 다 빠진 것 같은 시체가 발견되자 모비우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죽인 줄 알고 혈액을 챙겨 연구소를 떠나는 중 경찰이 찾아왔고 자신의 초인적 능력을 사용해 도망치지만 힘이 조절이 안되어 붙잡히고 맙니다. 감옥에 있는 모비우스를 찾아온 마일로는 혈액과 고의로 지팡이를 두고 간 것을 보고선 마일로가 치료제를 사용한 사실을 추측하고 피를 마신 후 감옥을 빠져나갑니다.
3. 전투가 시작되다
감옥을 나와 마일로를 찾아내어 말려보려 하였으나 마일로는 치료제를 주지 않았던 그때의 배신감과 그동안 쌓여온 열등감이 폭발하여 먼저 공격을 합니다. 싸우고 싶지 않은 모비우스는 비행능력을 각성해선 도망을 칩니다. 마일로의 악행은 점점 심해지고 어릴 적부터 마일로와 모비우스를 돌봐주던 의사 에밀이 뉴스에서 찾는 이가 누군지 확인하고 찾아가지만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던 마일로에게 공격당해 치명상을 입고 모비우스에게 연락해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자 모비우스는 분노하고 마일로를 찾아내어 마지막 전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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