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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틱틱붐, 서른이 온다

by Y419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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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너선 라슨

연극예술을 하며 학창 시절을 보내고 학교를 졸업하고는 무언가 이루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조너선 라슨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인 슈퍼 비아는 호불호가 갈려 브로드웨이 입성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30대가 되어 마음을 가다듬으며 20대 시절의 좌절감과 시간의 촉박함을 담은 두 번째 뮤지컬을 서른 살에 1인극 뮤지컬로 계획하여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수차례 워크숍을 가져 완성도를 높였지만 브로드웨이에 올리진 못 했습니다. 이후 세 번째 뮤지컬 렌트가 화려하게 브로드웨이에 데뷔하여 성공하지만 조너선 라슨은 자신의 작품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렌트 외 작품을 볼 수 없었을 것을 그의 천재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아깝게 여긴 그의 친구들로 인하여 틱틱붐은 빛을 보게 되었고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극작가 데이비드 어번에 의해 인물들이 늘어나며 구체적으로 형상화되며 밀도 있고 정비되어 공연이 되었고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20대 삶에서 느낀 감정을 담아낸 틱틱붐의 제목을 쓰며 조너선 라슨의 20대 마지막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뮤지컬 영화가 제작되어 2021년 11월에 개봉되었습니다.

 


2. 시한폭탄 소리

화면 속의 화면에 나오는 무대에 오른 사람이 사람이 인사를 하며 소개를 하며 째깍째깍 소리가 어딜 가든 들린다며 시한폭탄이 카운트 다운을 향해 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뮤지컬을 연기한 것이었고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받은 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 후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그가 만든 것 빼고는 실화라는 것을 말해주고 뉴욕에서 서른 살의 생일이 다가오는 시점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존은 투잡을 뜁니다. 생계를 위해 주말 식당에서 일하며 그 외 시간엔 뮤지컬 각본 하나를 쓰는데 8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8년을 쏟아 만든 각본 슈퍼 비아의 배우 카레사가 등장합니다. 배우에 어울리는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카레 사는 아직 세상의 투자자와 관련 업계의 사람들은 그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존의 재능을 먼저 알아봐 준 카레사와 그의 친구들은 밝은 미래를 점치며 응원해 줍니다. 서른을 앞두고 이룬 적 없는 성취를 향하다 보니 고민만 반복되어 완성을 코앞에 둔 각본을 자꾸 지웠다 썼다를 반복합니다. 8년간 쓴 각본이 이제 다른 사람 앞에서 검증받을 시간인 워크숍이 가까워오니 더욱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며 시한폭탄 시곗 소리 같은 환청을 듣게 됩니다. 이렇게 불안한 상태의 그에게 여자 친구 수잔은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다르게 검증을 받고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가난한 예술가의 삶을 버리고 뉴욕을 떠나는 걸 바라고 있고 뮤지컬에 필요한 돈을 위해 어린 시절 친구이자 배우의 꿈을 꿨지만 포기하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가진 친구가 추천해줘서 구한 일을 엉망으로 만들고 친구와 싸우게 됩니다. 자신의 일에서의 문제 말고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마찰에 워크숍 전날 전기는 끊기고 맙니다.

 

3. 서른 생일

기분전환을 한 그는 열심히 각본을 쓰고 긴장한 그는 워크숍에 도착해서 텅 빈 공간을 보며 걱정하였는데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까지 아직 멀어서 인걸 알고서 안도합니다. 싸웠던 친구도 참석해주고 워크숍도 잘 끝내었으나 슈퍼 비아의 결과는 좋지 못하였습니다. 8년간의 투자가 날아가버린 존은 마이클을 찾아가 자신의 일을 포기하는 선언을 하자 마이클은 재능을 포기하지 말라며 다독여줍니다. 서른이 오는 것이 곧 자신의 서른 생일이 마지막 생인 것처럼 굴자 친구는 말하지 못하고 있던 비밀을 말해주고 째깍 거리는 소리는 점점 더 커져옵니다. 그리고 추억을 회상하며 자신의 일을 하며 친구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존의 생일. 작곡가이자 뮤지컬 기획자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연락해왔고 슈퍼 비아에 대한 칭찬을 받고 다음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으며 서른이 되었고 후에 그가 제일 잘 아는 자신의 이야기를 각본으로 쓰고 워크숍 하는 장면을 지나 다시 한번 서른 생일로 돌아와 친구들에게 축하받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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