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이스와 라일라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아버지 루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엄마 라일라가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단 하룻밤을 함께 보냈고 다음 약속을 정했지만 라일라의 아버지로 의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루이스는 그녀와 헤어져서인지 밴드 싱어를 그만두었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라일라의 아버지는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딸이 아이로 인하여 자신의 재능과 경력을 버릴까 봐 아이를 지우라 설득하고 라일라는 아버지와 생각이 달라 다투다 아버지의 말을 도저히 못 듣겠어서 가게에서 나오다가 사고가 납니다. 사고 후 병원에서 수술받고 깬 라일라에게 아버지는 딸을 위한다는 이유로 유산하였다는 거짓말을 하였고 라일라는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하였습니다.
2. 어거스트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이의 이름은 어거스트이고 뉴욕의 한 고아원에서 자랍니다. 어거스트에게는 특별한 음악적 재능이 있었고 이 음악적 재능으로 부모를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어거스트를 아이들은 못 마땅하게 여기고 괴롭힙니다. 고아원에서 복지사의 거취에 대한 상담을 하며 어거스트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 하지만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아원을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아원을 떠날 바엔 차라리 부모님을 찾겠다며 몰래 고아원을 나와 도심으로 나갑니다. 도심은 시골 고아원과는 전혀 다른 소리들이 들려와서 어거스트는 신이 납니다. 도심으로 나왔으니 자신과 상담했던 복지사를 만나러 가려했던 어거스트는 명함을 놓쳐버리고 패닉에 빠지다가 길거리 음악을 하는 공원으로 들어서게 되고 한 소년을 보고선 그 소년을 따라갑니다. 그곳에서 어거스트는 위저드를 만나게 되고 어거스트의 능력을 알아본 위저드로 인해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기 시작합니다.
3. 뉴욕으로 향하다
루이스는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고 음악과 단 하루 만난 그녀를 그리워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라일라를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라일라는 아버지가 병상에서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같은 시기 어거스트가 있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한 편 어거스트의 능력을 알아채고 자신의 큰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잘해주었으나 복지사의 신고로 살고 있던 터전을 잃고 경찰에 쫓겨 위저드에게서 벗어나 한 교회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만난 소녀에게 음계를 배우게 됩니다. 소녀가 학교에 간 동안 잠깐 배운 음계로 스스로 작곡을 하게 되고 그 능력을 알아본 소녀는 목사님을 불러 어거스트에게 데려갑니다. 교회에 있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모습을 목사님이 목격을 하고 신동이라고 생각한 목사는 어거스트를 데리고 줄리어드 음악대학으로 가서 제대로 음악 교육을 받게 도와줍니다. 라일라는 아이를 찾을 방도를 찾다가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선 그만두었던 첼리스트를 다시 하게 되었고 루이스도 뉴욕에서 음악을 하게 됩니다. 다만 잔잔한 영화에 악역이 들어가야 조금 더 재미가 있으니 어거스트의 공연을 앞두고 위저드가 등장하며 어거스트와 부모가 만날 수 있을지 운명적 만남을 선사해주는 건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4. 배우들의 비주얼
영화 어거스트러쉬를 지금 다시 보니 개연성이 없습니다. 어거스트의 특별한 음악적 재능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하면 말이 되지만 부모의 사랑이야기만 보면 몇 달에 걸쳐 벌어질 일이 하루 만에 모두 일어났으니 말입니다. 하루도 안 되는 시간으로 사랑에 빠지고 때마침 배란일까지 맞아서 아이가 생기고 의도치 않게 헤어지고 악역인 위저드도 악역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선지 처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나는 악역이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빈 윌리엄스가 악역 연기한걸 어거스트러쉬에서 처음 봐서인지 개인적으로 악역에 안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엔 캐스팅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밴드에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멋있는 얼굴의 어거스트 아버지 역의 조나단과 첼리스트 하면 우아함이 떠오르는데 우아함이 느껴지는 여배우에 두 배우의 친아이라 해도 믿을 거 같은 주인공 어거스트 역의 프레디 하이모어 어릴 때 내가 이 배우들의 비주얼을 보고 감동받아서 영화가 제 머릿속에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배우들의 비주얼 보며 감동하고 있으니까요. 영화에 나오는 음악도 좋습니다. 개연성은 없지만 배우들의 얼굴과 음악이 다하는 영화라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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