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스탄틴, 신을 거부한 퇴마사

사진 출처 - 구글 : 영화 콘스탄틴 포스터

 

1. 콘스탄틴과 안젤라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천사와 악마가 합의한 규율에 의해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없고 천사 혼혈과 악마 혼혈들마저 인간을 설득할 수 만 있습니다. 규정을 어기고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혼혈을 천국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맡은 청부 업자가 있는데 천사, 악마, 혼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존 콘스탄틴이 이 청부 업자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악마를 퇴치하던 콘스탄틴은 규율에 의해서라면 현세에 올 수 없는 악마가 활개를 치고 있음을 깨달았는데 동시에 그는 폐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형사 안젤라는 범인을 총으로 백발백중으로 맞추지만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고해성사를 하는 형사 안젤라는 독실한 기독자 신자이지만 가톨릭에서 엄히 금하는 자살을 저지른 여동생 이사벨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사벨과 콘스탄틴은 여러 번 마주쳤지만 좋은 만남은 아녔습니다.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안젤라는 그녀의 마지막이 찍힌 CCTV를 확인하는데 콘스탄틴을 읊조리고 다시 영상을 재생하였을 땐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고 콘스탄틴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합니다. 메모 후 바로 경고하듯 온 집안의 전화기가 울리자 무서움과 이상함에 안젤라는 콘스탄틴을 찾아가게 됩니다.

 

2. 십자가 문양

멕시코 폐성당에 한 남성의 발 밑으로 창을 발견하고 기이한 힘을 느끼고 자리를 이동하다가 차에 치였습니다. 하지만 차에 치인 남성은 멀쩡했습니다. 그저 팔에 수상한 십자가 문양이 생겼고 형사 안젤라의 여동생인 이사벨 또한 팔에 이 문양이 있었습니다. 헤네시 신부는 자신의 능력으로 신문에 실린 범죄를 다룬 기사들을 조사하다가 이사벨의 자살 사건이 수상하 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체 보관소를 찾아가 자신의 능력으로 이사벨의 시체를 조사하던 도중 이사벨의 손목에 알 수 없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지며 헤네시 신부는 물을 마시지 못하는 저주를 받고 자신의 마지막 힘을 쥐어짜 손바닥에 이사벨의 시체 손목에 새겨졌던 십자가 문양을 상처로 남긴 뒤 사망하였습니다.  헤네시 신부가 남긴 문양을 비먼이라는 사람에게 조사 요청을 하고 존은 안젤라와 함께 이사벨의 병실을 찾게 됩니다. 안젤라는 동생이 남겨놓은 암호 고린도서에 17장을 발견하고 콘스탄틴이 문양 조사를 요청했던 비먼에게 지옥 성경 구절에 대해 들으면서 헤네시 신부가 남긴 문양이 루시퍼의 아들 마몬의 문양이고 마몬이 강력한 인간 영매의 몸을 빌어 인간세상에 현신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을 전화로 알려주고 악마의 공격을 받아 사망합니다.

 

3. 영화 콘스탄틴을 보고 난 후

영화 콘스탄틴을 를 보고 난 후 리뷰에 참고하려고 콘스탄틴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DC코믹스의 헬블레이저라는 원작이 있습니다. 헬블레이저라는 이름이 아닌 캐릭터 이름을 제목으로 한 이유로는 같은 해에 헬보이가 개봉되었고 제목을 헷갈려할까 봐 바꿨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감독이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감독이었다니 재미있게 본 영화이었어서 그런지 콘스탄틴도 재미있게 본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거 같습니다. 영화가 나온 당시 난 키아누 리브스의 미모 전성기 시절의 영화여서 관심을 가졌는데 그 당시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현재나 같은가 봅니다. 콘스탄틴 역의 키아누 리브스가 너무 예쁘고 잘생겼고 여주인공 또한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몰랐지만 지금 보니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가 보여서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또 가브리엘 역에 틸다 스윈턴에 콘스탄틴 조수 역에 샤이야 라보프 출연에도 놀라웠지만 앞에 소개한 아이덴티티라는 영화에서 말콤 역으로 나온 배우가 콘스탄틴에서 헤네시 신부역으로 출연하여 더 깜짝 놀랐습니다. 콘스탄틴에 출연했었다니 그리고 새로 깨달은 사실 하나 영화가 나온 당시에는 다크 판타지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다시 본 지금은 생각보다 유머가 곳곳에서 튀어나와서 유쾌하게 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루시퍼가 지옥으로 콘스탄틴을 못 끌고 가자 그가 천국에도 못 가게 막는 장면이 웃기면서 콘스탄틴이 노린 거 아닌가 싶어 집니다. 시리즈물로 나올법한데 아쉽게도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참고로 2014년에 콘스탄틴 드라마가 나왔었고 조기종영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콘스탄틴 영화 또는 드라마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시간이 많이 흘러 키아누 리브스가 맡지는 못하겠지만 재미있게 만들어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