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판받는 혜영
화면에 먼저 제작, 배급사와 등의 자막들이 나오며 판사의 목소리와 사건 판결문이 나오며 검정과 흰 글자들의 화면에서 영상으로 넘어갑니다. 혜영이라는 20세 된 여성이 재판장에서 판결문을 받고 있습니다. 다수의 폭력에서 약자를 보호하려든 점은 높이 평가되나 세 학생에게 먼저 폭력을 행사하고 반복되는 폭행에는 문제가 있기에 반성의 여지가 있어 폭력 교정 수강과 직업 수강의 처분이 내려지며 재판장을 나섭니다. 재판장을 벗어나 가리고 있던 팔의 문신도 드러내고 자신을 신고한 세명의 여학생에게 찾아가 다시 폭력을 행사하고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중화요리 가게를 하는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주방에서 사고가 일어나 아빠 본진이 팔에 부상을 입습니다. 병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의료비가 너무 많이 나와 병원 창구에 확인하니 의료보험이 정지로 인한 것이라고 하며 카드로 결제하려니 한도 초과라고 합니다. 답답함에 본진에게 돈이 없냐고 따졌지만 있다고 하고선 모순적이게도 보험비를 내달라고 합니다. 혜영도 말과는 달리 보험비를 내주는데 본진의 잔소리가 날아오자 화를 내고 약국에서 나가버립니다. 다음날 새벽 양복을 빼입고 칼을 들고 집을 나서는 본진. 혜영은 건설기계 운전기능을 직업 수강으로 택해 듣고 쉬는 시간 수강 강사의 오지랖을 듣다 전화를 받으러 나갑니다. 경찰서에서 폭행 신고가 들어와 본진을 찾고 있다는 전화에 어딨는지 모른다고 말하고 끊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간 혜영은 사장에게 이틀간 2시간 정도 일찍 가야 한다고 하자 사장은 그 시간을 대신 일할 다른 알바에게 직접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못한다고 하자 그럼 그만두라고 합니다. 이에 작업복을 벗고 나와 지금까지 일한 돈을 당장 달라고 하고 그녀의 기에 눌린 사장은 돈을 찾으러 갔다 옵니다. 집에 돌아와선 동생과 함께 식사하려던 중 경찰이 찾아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갑니다. 도난차량으로 차사고를 내고 의식을 잃은 본진. 사고를 내며 사람도 쳐서 상대측 보험사에서 합의를 바라지만 혜영은 보호자도 아니니 본진이 깨어나면 합의하라고 하곤 병원을 나가버립니다.
2. 사고 장소
본진의 부재로 주변에 술렁거리지만 혜영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일만 합니다. 건설기계 수강시간 뺀질거려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면박 주는 강사에게 웬만한 남자보다 불도저 운전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강사는 말을 잇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감탄하고 수업이 끝나 집에 도착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은 무시하고 자기들끼리만 말하다가 2주 뒤에 자기네 집을 인수하는 사람들이라 알려줍니다. 이 사실에 병원으로 달려 가 본진에게 따지려 했지만 있어야 할 자리에 없어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화를 내며 응급 수술 중이라고 알려줍니다.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중 본진의 핸드폰을 켜보니 본진의 연락을 기다리는 문자가 많아 궁금증이 일었지만 의사가 와서 뇌사가 의심된다며 마음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고 날 본진의 흔적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고 차 사고 현장에 가보게 됩니다. 사고 장소를 바라보다가 트럭을 못 보고 건너려다 트럭의 견적 소리에 움찔하고 트럭이 본진이 사고 낸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자 피해자가 차에 뛰어든 게 아닌가 의심하고 병원으로 향해 사고가 난 이유에 대해 듣고자 하는데 피해자도 깨어나지 못했고 같이 있던 여자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 말 안 하고 사고 피해자 엄마가 대변하듯 나서고 난동을 부려 병원서 쫓겨나 아무 말 못 했던 여자가 병원에서 나오길 기다려 마주쳐서 이야기를 하려 들다 실랑이가 벌어져 다친 손을 잡았는데 아픈 반응이 없자 붕대를 강제를 풀었더니 다친 것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시 병실로 찾아가니 간호사는 당황하고 병실에 피해자와 피해자 어머니는 이미 사라지고 없어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퇴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상대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혜영은 직접 만나지 않는 이상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끊습니다.
3. 녹음 파일
경찰서를 찾아간 혜영은 담당 형사인 고유석 경위가 차사고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피해자로만 몰고 가자 반대 일 수도 있다고 하니 건성으로 알아보겠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본진의 폭행죄에 대해선 7년에서 8년 전쯤 일했던 회사의 대표를 폭행했고 도난 자동차도 그 대표의 차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경찰은 보험 보상금을 노리고 자살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고 전날 중지되었던 보험들을 살려 더 의심하고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머릿속이 혼란해진 혜영은 집에 도착해서 본진의 물건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핸드폰에서 본진의 전 회사 대표 연락처를 보고 장비회사를 찾아갑니다.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듣자 무언가 이상해 본진이 왜 폭행한 것인지에 대해 묻지만 사람들에 막혀 쫓겨나고 동생의 전화에 집에 가보니 집이 엉망이 되어 이모를 찾아가는데 이모가 환하게 웃으며 이사 가는 거냐고 묻고 이사를 안 간다고 하니 반응이 달라져 동생을 데리고 나가려는데 이모가 동생 팔을 잡자 동생이 아파합니다. 이모도 보고 혜영이 모르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동생과 이모집을 나와 갈 곳이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핸드폰의 음성파일을 다시 듣는데 회장과 본진의 대화가 일부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녹음 파일로 사고 날 진실을 알게 되고 회장을 찾아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지만 증거인 녹음파일도 빼앗기고 쫓겨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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