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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휴고, 기차역 시계탑

by Y419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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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 휴고 포스터

1. 기차역 시계탑

기차역 시계탑 안 휴고라는 소년이 살고 있습니다. 기차역이 움직일 때 소년 또한 시계탑에서 열심히 움직입니다. 휴고는 조르주 장난감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덫에 걸려 잡히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훔친 것 외에 소중하게 갖고 있던 아버지가 물려준 수첩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휴고는 수첩을 되찾고 싶었지만 검열관 구스타브와 막시밀리안이라는 개에 쫓겨 수첩을 다시 받아오진 못했지만 저녁시간 조르주를 따라가 책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태울 거라는 말만 할 뿐 돌려주지 않아 그의 집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자벨이라는 조루주의 대녀를 만났습니다. 공책을 태우지 않겠다 하고 휴고를 돌려보냅니다. 기차역 시계탑으로 돌아간 휴고는 사람 형상의 자동인형을 보고 과거를 떠올립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물관에서 일하였고 박물관 다락방에 버려져있던 자동인형을 고쳐보자며 집으로 가져와 고쳐나갔습니다. 어느 날 불의의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고 휴고는 주정뱅이 시계지기 삼촌에게 맡겨지며 학교도 가지 못한 채 기차역 시계탑에서 시계지기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삼촌이 실종되어 혼자서 시계탑에서 시계를 고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2. 자동인형

조르주는 책을 태웠다며 보여주었고 휴고는 울며 뛰쳐나가다 이자벨에게 잡혀 책을 태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모험 같다며 비밀을 풀어가자고 합니다. 장난감 가게에 서서 기싸움을 하다 조르주가 고장 난 장난감을 주며 고쳐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찾고 싶으면 훔쳐간 부속품만큼 가게일을 도우라고 합니다. 가게일을 도우며 자동인형도 고쳐갑니다. 제일 중요한 부품을 이자벨이 갖고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걸 위해 시계탑 안으로 초대하고 자동인형을 보여줍니다. 이자벨이 갖고 있던 부품으로 자동인형이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자동인형에 혼자가 아닐 거라 믿던 휴고는 실망합니다. 그 순간 자동인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린 후 조르주 할아버지의 이름을 적자 자동인형의 비밀을 풀어가기로 합니다. 집으로 데려가 조르주의 부인과 만난 휴고는 자동인형이 그린 그림을 보여줍니다. 할아버지가 돌아오셔 숨은 방에서 아이들은 가방 하나를 발견하고 의자가 부러지며 가방이 펼쳐지며 안에 있던 그림들이 휘날립니다. 이를 본 할아버지는 슬퍼합니다. 시계탑으로 돌아가다 서점 주인과 부딪히며 책 한 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은 꿈의 발명품이라는 책을 한 권 찾아 읽으며 할아버지의 옛날 직업을 알게 되었으며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르네를 만났습니다. 르네는 할아버지가 전쟁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고 생각하였으나 할머니와 마주하곤 믿게 되었고 할아버지의 작품을 틀어줍니다. 그로 인해 할아버지는 자동인형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줍니다. 

 

 

3. 예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1년 연출작이며 영화 태동기에 영화를 최초로 예술로서 인식한 인물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영화 제작자 조르주 멜리에스를 존경심을 표출하였다고 합니다. 오마주한 감독이 누구인지 나는 잘 모르지만 영화를 보면서 미술과 모형 등에 눈이 갔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도 감독이 존경하는 감독 작품에 쓰인 게 있지 않았을까요?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면 그 시기에 유흥보단 살아남는 것이 먼저여서 영화를 멀리했을 거란 건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부가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영화로 돌아오면 처음 영화가 시작될 때 시계가 돌아가는 장면과 도시의 장면이 겹치며 나오는 장면과 기차역은 아마 CG인듯합니다. 이외에도 더 있겠지만 첫 장면이 강렬하여서 다른 장면은 생각나지 않네요. 이 부분을 지나 기차역 내부와 시계탑 건축과 소품을 보면 건축과 미술 쪽에 힘을 쓴 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연기자들보다 장소와 소품에 눈이 갑니다. 그래서 재미로 보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미술, 시각, 음향을 더 선호하신다면 눈과 귀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며 초반이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긴 하지만 마지막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 휴고는 가족과 함께 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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