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프온리, 다시 주어진 하루

출처 네이버 영화 이프온리 포스터

1. 이안과 사만다

영화 이프 온리 이안과 사만다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어느 한 연인의 집 아침. 연인은 2주간 못 보는지 애정이 담긴 말로 그리움을 미리 표현하며 시작합니다. 이 연인 중 여자의 이름은 사만다이고 남자의 이름은 이안입니다. 사만다는 떠나기 전 조금이라도 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이안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2주밖에 안되니 중요한 미팅에 좀 더 신경을 씁니다. 유혹을 해도 넘어오지 않는 이안에 사만다는 본래의 목적인 이안이 중요한 미팅을 끝내면 휴식 겸 엄마의 재혼식장에 가서 소개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안은 일이 바쁘다며 거절합니다. 비 오는 출근길 이안이 저녁 식사 약속을 잡는데 사만다의 표정이 싸늘해집니다. 이안이 정한 시간은 바로 사만다의 졸업 콘서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받은 사만다에 이안은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서로 갈길을 가며 저녁에 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연습하던 사만다는 책상 위에 미팅에 중요한 서류인 것 같은 파일이 보여 차가 있는 친구를 불러 가져다주러 갑니다. 이미 미팅은 시작 중이었고 호텔 직원에게 전달을 부탁하지만 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거절하여 어쩔 수 없이 사만다가 들어가는데 이안의 손에는 미팅 서류가 잘 들려있었습니다. 사만다는 자신의 실수에 당황하여 이안의 중요 고객들 앞에서 횡설수설하고 나갑니다. 미팅을 망친 이안은 친구들을 만나 하소연을 합니다. 졸업 콘서트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탄 이안은 기사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마지막 질문이 여자 친구가 어딘가로 떠나고 그게 마지막이라면 어떻겠냐는 이상한 질문을 하는 기사에게 이안은 살 수 없다고 답하고 이에 기사는 답이 나왔다고 말해주며 꽃집 앞에서 차를 세워줍니다. 연주가 끝나고 식당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다가 사만다와의 관계를 버티어가겠다는 이안의 말에 사만다는 버티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상처받은 마음에 그간 쌓아온 불만의 감정을 털어놓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택시를 타고 간 사만다는 바로 사고를 당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2. 택시 기사

세상을 떠난 사만다를 그리워하며 집에서 그녀의 물건들을 보다가 잠든 이안. 아침이 되고 분명 어제 실수로 깨진 시계가 멀쩡하여 이상하다 생각은 하지만 그보다는 그녀를 잃은 것이 더 슬프기에 일기장을 꼭 끌어안는 순간 이젠 이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와 뒤를 돌아보니 사만다가 보여 놀랍니다. 너무 놀라는 모습에 사만다가 안정시키려고 껴안자 체온이 느껴지는 것이 꿈이 아니란 사실에 기뻐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보고 다시 주어진 하루에 벌어지는 일들을 피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해보지만 상황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바뀌지 않는 일들이 생기자 불안하고 겁이 나서 사만다에게 말을 하고 사만다는 믿어지지 않지만 그를 안정시키기 위해 또 일어나면 그때 생각해보자며 회사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회사까지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미팅 때 사만다가 들어오지 않을까 조마조마하여 제대로 집중을 못했으나 그녀가 들어와야 할 타이밍에 호텔 직원이 들어오자 안심이 되면서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무언가 깨달은 이안은 택시를 타고 그 택시 안에서 어제 본 택시 기사를 다시 만납니다. 택시 기사는 어제와 같은 말을 반복하였지만 단 하나 다른 말은 택시 요금을 어제 내었다며 받지 않습니다. 이에 다시 주어진 하루를 인지하고 이안은 사만다와의 시간을 보내려고 런던을 벗어납니다. 여행지는 사만다에게 맡겼고 기차를 타고 가며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게 됩니다. 그가 어린 시절 살던 집에서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마을로 가서 가게에서 이안의 가족 이야기를 듣습니다.

 

3. 완벽한 하루

같이 있으면서 그녀와 더 오래 함께 있고 싶었지만 콘서트에 가야겠다는 사만다의 말에 이안은 고집부리지 않고 그녀의 졸업 콘서트에 가겠다며 함께 런던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마음의 준비를 가질 수 있었던 단 하루. 마지막임을 알기에 그녀와 추억을 많이 쌓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완벽한 하루가 될 수 있기에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그녀의 악보를 몰래 가지고 나와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그가 준비한 이벤트에 깜짝 놀라는 사만다는 특별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하여 거절하지도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공연이 끝나고 사만다는 이안에게 완벽한 하루라고 말해줍니다.